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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공 축소, 미백 당근씨 오일, 주의점

by 산타머니 2024. 1. 3.

모공 축소와 미백에 좋은 당근씨 오일

 

모공과 미백에 아주 드라마틱한 효과가 있다는 환상의 오일, 당근씨 오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많은 분들이 당근 오일과 당근씨 오일을 같은 오일로 알고 계신데 엄밀히 말하면 당근 오일, 당근씨 오일, 당근씨 에센셜 오일 이렇게 3종류가 다릅니다. 당근 오일과 당근씨 오일은 효능, 품질, 사용 용도, 나아가서는 가격까지 완전히 다릅니다. 여러분이 가장 많이 사용하시고 궁금해하시는 당근씨 오일, 캐롯시드 에센셜 오일은 야생당근의 씨앗에서 추출한 오일입니다. 당근 오일은 말 그대로 그냥 당근을 작게 잘라서 그걸 다른 오일에 넣어서 거기서 추출한 오일입니다. 그렇다면 두 오일 중 어떤 오일이 더 월등할까요? 당근씨 오일은요 고대 그리스 때부터 자연치유 오일로 굉장히 유명해서 피부 세러피에 많이 사용이 되어 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른 천연오일들은 보통 냉 압착식 추출 그러니까 콜드프레스 추출이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이 오일은 야생 당근의 씨를 말려서 그걸 가열해서 그 오일을 채취하는 수증기증류법을 사용합니다. 사실 한국에 알려진 건 한 해외 직구 사이트에서 이 당근씨 오일의 리뷰가 퍼지면서 그게 화제가 되면서 유명해지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당근씨 오일의 가장 큰 특색은 냄새입니다. 천연 오일 중 최강 울트라 파워급 냄새를 가지고 있다고 합당. 예쁘게 말해서 강력한 흙냄새라고 합니다. 사용해 본 사람으로서 흙냄새보다는 똥냄새에 가깝다고 생각됩니다. 그럼 이 오일을 유명하게 만들어준 후기들 어떤 게 있었을까요? '퇴비 냄새가 난다' '냄새가 엄청나니까 꼭 밤에만 바르세요' 등 상상하고 싶지 않은 냄새일 것 같지 않습니까? 이런 후기에도 불구하고 그토록 인기를 끈 당근씨 오일은 도대체 뭐가 그렇게 좋을까요? 왕 모공, 왕지성피부, 항진균효과, 보습, 미백 두루두루 다 좋습니다. 그런데 특히 피부 내에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서 주름과 탄력에 상당히 좋습니다. 모공에 효과적이라는 말은 탄력증진 때문에 생긴 것 같습니다. 모공은 탄력이 떨어지면 훨씬 더 커 보이고 부각이 됩니다. 이 오일 자체로 수분 공급이 되기 때문에 피부에 유수분 밸런스가 자연스럽게 맞춰집니다. 유분인 오일을 발랐는데 수분까지 공급이 되니까요. 여기서부터 중요한 것은 당근에는 비타민A가 높은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비타민A 하면 떠오르는 것은 순수 비타민 레티놀 성분입니다. 레티놀은 주름에 효과적이고 피부노화에 정말 탁월해서 화장품도 레티놀 성분이 들어있으면 고가입니다. 그렇다면 당근씨 오일에도 비타민A가 풍부할까요? 자료마다 다릅니다. 어디서는 풍부하다고 하고 어디서는 안 들었다고 하고..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당근씨 오일에는 베타카로틴 성분은 많이 들어있지만 당근 뿌리에서 발견되는 비타민A, E, 프로비타민A 성분은 없습니다. 즉 순수한 레티놀 성분은 없다는 말입니다. 레티놀은 당근씨 오일이 아닌 당근 오일에 함유가 되어있습니다, 그런데 이 베타카로틴이 흡수가 되면서 자연스럽게 레티놀로 변환됩니다. 하지만 아직까지 당근오일을 얼굴에 바른다는 건 흔하지 않습니다. 당근오일은 보통 음식에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당근씨 오일은 절대 먹으면 안 됩니다. 바르기만 하세요. 연구자료에 의하면 당근씨 오일에는 당근 본연에 포함되어 있는 비타민과 영양소는 없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영양면에서 본다면 당근씨 오일이 당근오일보다 월등히 높습니다. 당근씨 오일에는 녹황색 채소와 과일에 많이 함유된 베타카로틴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베타카로틴은 항산화작용, 유해산소 예방에 정말 탁월하다고 나옵니다. 이 말은 우리를 늙게 하는 활성산소를 예방하고 없애준다는 얘기입니다. 그리고 세포의 회전율을 높여서 모공에 죽은 세포가 자꾸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막힌 모공을 뚫어주기 때문에 여드름 피부에도 좋다는 얘기입니다. 모공 청소가 깨끗하게 되니까 각질 제거에 효과가 있어서 바르고 나면 피부가 아주 부들부들 해집니다. 피부에 좋을 뿐 아니라 독소를 정화흔 효능이 있어서 목욕할 때 물에 몇 방울 톡톡 타서 입욕을 하거나 혹은 바디로션에 한 방울씩 섞어 바르면 근육통에도 엄청 좋다고 합니다. 생리통에서 특효가 있다고 합니다. 

 

주의할 점

 

당근씨 오일은 에센셜 오일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아로마 오일입니다. 원액 사용을 하시면 안됩니다. 반드시 다른 오일들과 희석해서 사용하셔야 합니다. 원액을 사용할 수 있는 에센셜 오일은 아주 극소수입니다. 꼭 호호바 오일이나 코코넛 오일같이 순한 캐리어 오일과 함께 섞어서 사용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절대 100% 원액을 바로 바르면 피부가 뒤집어질 수 있습니다. 오일은 순한 오일과 블랜딩을 해서 작은 병에 미리 섞어두고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아무래도 신선하고 세균번식을 막기 위해선 빨리 사용하셔야 합니다. 오일을 구매하시면 어떻게 사용하면 좋은지 방법까지 나와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일 사용 비율은 오일구매할 때 설명서에 나온 대로 사용해 보시기를 권합니다. 보습크림이나 에센스에 한 방울씩 섞어 바르는 것도 좋습니다. 간혹 이 오일이 좋다고 한두 방울 떨어뜨려서 바르시는 분들 있는데 절대 안 됩니다. 그 냄새를 어떻게 이기고 그냥 얼굴에 바르시는지 정말 놀랍습니다. 향이 너무 강해서 싫다고 하시는 분들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 분들은 향이 좋은 오일과 섞어서 냄새를 중화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라벤더나 로즈오일 같은 것입니다. 당근씨 오일을 매일 사용하기보다는 특별히 피부가 많이 지쳤다거나 오늘 유독 모공이 커 보인다고 생각되는 날만 집중적으로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모근과 머리카락을 건강하게 만들어줍니다. 특히 지루성 피부, 비듬 있으신 분, 가려운 분은 희석한 오일로 두피 마사지를 해주시면 깨끗한 두피를 찾을 수 있습니다. 샴푸에 한 방울 섞어서 사용하셔도 좋다고 합니다. 그런데 당근씨 오일은 말이 많습니다. 당근씨 오일을 사용하려고 생각하신다면 직접 당근씨 오일에 대해 조금 검색해 보고 사용할만하다고 판단이 될 때 구매해서 사용하시면 좋겠습니다. 사용하시려는 오일이 에센셜 오일인지 캐리어 오일인지 확인하시고 구매하시는 것도 잊지 마시면 좋겠습니다. 에센셜 오일보다 효능은 떨어지지만 캐리어 오일은 피부에 직접 발라도 되는 오일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