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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건조 피부 관리 마룰라오일 장점,사용법

by 산타머니 2024. 1. 2.

극건조 피부 관리 마룰라 오일

건조한 지성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피부 속에서는 막 건조해서 당기는데 겉으로는 유분기가 막 겉도는 번들번들한 피부를 말합니다. 그래서 유분감이 많은 제품은 더 번들거리 때문에 바르기가 쉽지 않습니다. 수분이 부족한 지성피부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수분이 부족한 기름진 피부를 좋게 만들 수 있는 것은 천연 오일입니다. 기름진 피부에 또 오일을 들이붓는다고 하는 것은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일을 무조건 거부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내 피부 타입에 딱 맞는 오일을 찾는다면 어떨까요? 절대 문제가 없습니다. 오히려 건강한 피부를 만들 수 있습니다. 그럼 내 피부에 맞는 오일은 어떻게 찾으면 될까요? 오일 속 지방산 함량 정도를 보면 내 피부 타입에 맞는 오일인지 아닌지를 찾을 수 있습니다. 피부에 정말 좋다고 알려진 대표적인 지방산이 있습니다. 바로 올레산과 리놀레산이라는 성분입니다. 바로 오메가 9인 올레산은 오일을 끈적이고 두껍게 만드는 성분입니다. 하지만 피부에 보호막을 쳐줘서 수분을 오래오래 많이 머금게 하는 밀폐능력 또한 높습니다. 대표적으로는 씨벅톤 오일, 올리브 오일, 아보카도 오일 등이 있습니다. 피부가 아주 극 건조하다고 하는 분들은 이런 두꺼운 오일을 발라주면 좋겠죠? 특히 자기 전에 얇게 발라주면 그 비싸다는 나이트 크림보다 훨씬 효과가 좋습니다. 하지만 이 오일들은 기름 자체가 두껍고 끈적이는 타입이기 때문에 지성피부보다는 아무래도 극 건조한 건성피부에 적합합니다. 반면 리놀레산 성분은 질감이 굉장히 가볍고 또 오일리한 느낌이 덜해서 흡수가 상당히 빨리 됩니다. 그래서 지성 피부에게 영양이나 수분공급에는 최고의 오일입니다. 하지만 이 오일 자체가 올레산보다는 가벼운 성분이기 때문에 수분지속력이나 수분공급력은 다소 떨어집니다. 우리가 아는 오일 중에서 햄프시드 오일, 로즈힙 오일이 여기에 포함됩니다. 특히 여드름 피부는 리놀레산이 풍부한 오일을 사용하면 특효가 있습니다. 아르간 오일, 호호바 오일, 타마누 오일, 코코넛 오일 같은 인기 오일들은 올레산 성분이 리놀레산보다 더 높지만 그래도 둘의 비율차가 그렇게 크지 않아서 지성피부나 건성피부 등 모든 피부에 적합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러니까 오일은 끈적여서 싫다, 모공 막아서 싫다는 선입견은 버리셔도 좋습니다. 그런데 '나는 너무 극 건조 피부인데 올레산 오일을 바르고 싶은데 끈적이는 것은 정말 못 바르겠어' 이런 분들도 계십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런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올레산 성분이 풍부한데 가볍고 끈적임이 없는 제형이라 지성피부도 편안하게 바를 수 있는 오일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얼굴이 속부터 찢어지는 것 같은데 뭘 바르면 좋을까요"라는 분들에게 딱 맞는 오일입니다. 바로 마룰라 오일입니다. 이 마룰라 오일의 대표적이 효능을 찾아보면 Transepidermal Water Loss(TEWL : 피부를 통한 수분의 손실). 체내 수분이 표피를 통해서 증발해 버리는 현상이 나타나면 당연히 피부 역시 건조하게 됩니다. 마룰라 오일의 대표적인 효능은 바로 수분손실을 막아주는 것입니다. 피부에 아주 쉽게 흡수가 되고 피부 지질층 형성에 도움을 주는 것이 대표 효능입니다. 특히 건조하고 푸석푸석한 피부에 상당히 좋습니다. 수분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피부에 막을 쳐줘서 튼튼한 지질층을 만들어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마룰라 오일은 처음 들어본 분이 많을 것입니다. 코코넛 오일은 코코넛 열매에서 추출한 것처럼 마룰라오일은 마룰라 열매에서 추출한 오일입니다. 마룰라 나무는 아프리카 적도 아래 지역에서 자라는데 토양이 정말 정말 메마른 모래흙이라고 합니다. 거기다 아프리카의 사막이니까 태양은 또 얼마나 지글지글 뜨겁겠습니까? 이런 메마른 땅에서 정말 소량의 물만으로 생명을 유지하는 자생나무로 유명합니다. 끈질긴 생명력, 특히 소량의 수분만을 먹고도 버텨내는 이런 성질이 아주 고급스러운 오일을 만들어 낸다고 봅니다. 이곳에서는 신생아가 태어나면 바로 이 마룰라 오일로  처음 목욕을 쫙시켜줬다고 합니다. 몸 전체에 발라줬다는 것입니다. 정말 건조한 사막인데 막 태어난 갓난아기의 순한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전통적인 방법이라고 합니다. 또 딸이 결혼을 하게 되면 엄마들이 지참금 챙겨주듯이 챙겨주는 필수템이 바로 마룰라 오일입니다. 열심히 바르고 뽀얀 피부로 남편 사랑 듬뿍 받고 살라는 의미라는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콜드 프레스, 즉 냉 압착 방식으로 추출하는데 열을 전혀 가하지 않는 방식입니다. 손으로 꾹 눌러주듯이 압력만으로 추출하는 것이니까 아주 소량만 추출이 가능한 것입니다. 이 마룰라 오일의 가치는 뉴욕의 대표 고급호텔인 포시즌호텔에서 VIP고객들을 관리할 때도 마룰라 오일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주 유명합니다. 정말 고급오일이라는 것이 틀림이 없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룰라 오일의 장점, 사용법

이 마룰라 오일에는 오메가 6, 오메가 9가 굉장히 풍부한데 이것들이 바로 필수 지방산입니다. 우리 몸에서 생성이 되고 있는 천연오일하고 아주 흡사해서 이것을 피부에 바르면 천연 수분 장벽을 복구해 주는 힘이 있다고 합니다. 올레산 성분이 풍부한데 비해서 입자가 굉장히 작습니다. 그래서 피부 침투가 굉장히 빠르고 용이한 것입니다. 거기다가 다른 일반 천연 오일에 비해서 항산화 물질이 60% 이상 함유가 되어있습니다. 비타민C도 다량 함유하고 있습니다. 오렌지의 8배가 넘는 양이 들어있습니다. 비타민E의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굉장히 풍부합니다. 그래서 민감성 피부, 특히 극 건조한 피부에 정말 도움이 되는 오일입니다. 이 마룰라 오일의 효능을 간단하게 한마디로 정리를 한다면 수분증발은 막아주고 보호막을 쳐줘서 피부 장벽을 강화해 준다' 이렇게 정리하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당연히 두피와 모발에도 좋습니다. '탈모, 두피염, 비듬, 거친 모발 모두가 건조함이 가장 기본적인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코코넛오일, 호호바오일 등등 상당히 좋은 오일들이 많습니다. 제가 정말 사랑하는 오일들입니다. 다만 끈끈하고 무거운 질감입니다. 거기에 비해서 마룰라 오일은 질감이 상당히 가볍습니다. 약간 물 흐르듯이 또르르르 구릅니다. 그래서 세럼대신 바르기도 정말 좋고 또 4계절 내내 발라도 전혀 부담이 없습니다. 그럼 사용방법을 알아볼까요? 보통 오일들 사용할 때처럼 기초제품 다 바르고 마지막에 손바닥에 발라서 손을 비벼서 얼굴 전체에 꾹 눌러 발라도 좋습니다. 피부에 막이 쳐져서 수분증발을 막아줍니다. 그리고 보통 여러분이 쓰는 모든 제품, 영양크림, 수분크림 등에 한 두 방울 섞어서 바르면 엄청 좋습니다. 저는 이 오일을 두피에 직접 도포해서 마사지를 합니다. 코코넛 오일도 쓰고 이 오일도 씁니다. 바르고 그냥 주무시면 됩니다. 그리고 아침에 일어나서 샴푸 하면 됩니다. 코코넛 오일은 두피 마사지를 하면 굉장히 많이 끈적입니다. 그래서 수건을 깔고 자야 합니다. 그러나 마룰라 오일은 그냥 바르고 그냥 주무셔도 괜찮습니다. 끈적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모발 끝에 발라주면 굉장히 좋은 헤어 에센스 역할을 합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이 오일은 다른 오일에 비해서 가격이 조금 더 나갑니다. 아르간오일처럼 고급스러운 오일에 속하기 때문에 가격이 조금 나간다는 것을 말씀드립니다. 100% 유기농 냉압착추출 오일은 가격이 좀 나가지만 다른 첨가물이 없어서 안심하고 사용해도 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요즘 피부 속 당김 때문에 고민하는 분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오일을 소개해드리는 것입니다. 다만 다른 오일을 좋다고 사용 중인 분들은 쓰는 오일을 다 쓰고 구입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저는 한꺼번에 3종류 이상의 오일을 한꺼번에 쓰는 것은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견과류 알레르기 있는 분들은 꼭 테스트를 하시고 사용하기를 권합니다. 이제 건조한 피부에서 해방되시기를 바랍니다.